[동행]--새마을지도자논산協·청주역 봉사단 연탄 배달

▲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청주관리역 사랑봉사단이 1일 청주시 강서 2동 3개 농촌마을의 저소득층 가정과 혼자 사는 노인 등 6가구에 연탄 1천900장을 배달했다.

새마을지도자 논산시협의회(회장 김병권)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관내 15개 읍·면·동 어려운 이웃 7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1만5천장을 가정까지 전해주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새마을지도자 논산시협의회 회원들은 연산면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추진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연산면 새마을지도자(회장 박희정) 10여명이 연산면내 어려운 이웃 4가구에게 각 25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연탄 나누기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의 회비와 기금마련사업을 통해 조성된 비용으로 가구별 200~250장, 총 1만5천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행사로 지도자협의회원들이 직접 어려운 가정까지 배달해준다.

김병권 새마을지도자논산시협의회장은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매년 꾸준히 추진하는 중요한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직접 연탄을 배달하다보니 올해에는 경기불황과 이른 추위로 어려운 이웃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든 것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범사회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 청주관리역 사랑봉사단도 1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청주시 강서 2동 3개 농촌마을의 저소득층 가정과 혼자 사는 노인 등 6가구에 연탄 1천900장을 배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강서 2동 봉사대(대장 김순남)·GLORY 청주지역실천단과 함께 청주관리역 사랑봉사단원들의 비번, 또는 휴무 직원 22명과 청주시 강서 2동 자원봉사대 15명이 자발적인 참여했다.

아울러 청주관리역 사랑봉사단은 오는 24일께 강서2동 봉사대·GLORY 청주지역실천단원들과 함께 복지시설을 방문해 ‘산타클로스 나눔 활동’도 진행하는 등 한해 동안 쭉 이어져온 봉사 활동을 뜻 깊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신호 청주관리역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연탄 한 장 구하기 힘든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으며, 나눔은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정을 같이 나누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늘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청주관리역이 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