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총 여수신 잔액이 큰 폭 증가로 반전됐다.

한국은행 청주지점이 27일 밝힌 ‘2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2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총 수신 잔액은 13조4천577억원으로 월중 1천894억원 큰 폭 증가로 반전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저축성예금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데다 요구불예금도 증가로 돌아섬에 따라 월중 1천209억원 큰 폭 증가로 반전됐다.

비 통화 금융기관 수신은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수신의 증가폭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은행신탁 수신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 힘입어 월중 685억원 증가했다.

또 2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총 여신 잔액은 8조7천985억원으로 월중 1천138억원 큰 폭 늘었다.

예금은행 여신은 농업자금, 일반자금 등 금융자금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월중 921억원 증가했다.

비 통화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 중 감소를 보였던 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여신이 증가로 돌아선 데 힘입어 월중 217억원 늘었다. 한편 이 기간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예대율(총여신잔액/총수신잔액)은 65.4%로 전월말(65.5%)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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