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시에서 청주대와 서원대 등 도내 사립대의 수시모집 정원이 늘어난다.
청주대와 서원대 등 도내 사립대들이 내달 1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출에 앞서 27일 내부적으로 마련한 ‘2004학년도 모집요강안’에 따르면 사립대들이 수시모집 정원을 전체 모집정원의 30%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청주대는 올해 890명의 수시모집 정원은 내년에 10%선에서 늘리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고, 서원대도 올해 442명을 선발했으나 내년에는 10%정도 늘리는 것을 추진중이다.

도내 사립대들이 이처럼 수시모집 비율을 늘리는 것은 정시모집에 비해 경제적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부터 수시모집 합격자들은 의무적으로 대학에 등록을 해야 하지만 정시모집 합격자들은 연쇄이동 등 변수가 있고, 학생선발에도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 대학들이 기피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