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송산산단 지방도 통행 몸살

현대제철이 위치한 송산산업단지 개발과 관련 지방도 633호선이 통행에 몸살을 앓고 있다.

현대제철과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산업물동량과 교통량이 폭증함에 따라 송산면 가곡리에서 당진읍 원당리에 이르는 지방도가 출·퇴근시간에는 많은 교통사고발생 및 정체로 인해 최우선으로 개설해 줄 것을 건교부에 건의해 왔다.

따라서 2009년 예비타당성심사를 마쳤으며, 올해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에서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당진I.C입구에서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입구까지 7.56km를 4차선으로 확장·포장하기 위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기본설계노선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청취한 지역주민들은 송산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송악읍과 송산면소재지를 통과하는 것으로 계획됨에 따라 향후 지역개발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군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청에 적극 건의하고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교통량 분산 및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사업비 확보와 조기개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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