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성배)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자동차 부품 전문 박람회인 Automechanika를 계기로 적극적인 유럽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네덜란드 E 사와는 100만달러의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했으며 스페인 G사로부터는 500만달러의 투자의향서(LOI)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G사는 자동차 및 풍력발전기 부품의 친환경 코팅 및 나노기술 응용부분에 세계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중국 및 일본시장을 겨냥한 동북아 거점시설을, E사는 엔지니어링 교육을 위한 e러닝(e-learning) 프로그램에 독보적인 기술을 구축한 S/W업체로 한국의 뛰어난 인터넷 환경을 활용한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황해청 관계자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설립이후 2년여간 국내외 21개 기업으로부터 6억2천400만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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