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찾은 사람들/ 영주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 지난 17일 행사장을 찾은 강명선·김창란·최명숙씨(왼쪽부터).

행사장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몸에 좋고 무료로 맛을 보는 ‘한방음식 전시 체험장’이다.

이곳에는 약이 되는 채소의 즐거움을 가득 담고 약재의 향기를 담아 제천시 대표음식인 ‘약채락’을 전시하고 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 17일 주말을 맞아 이곳을 찾은 영주 향토음식연구회 회원들은 약채락 맛보기와 음식전시물 보기에 열중이다.

이들은 “맛있는 재료에는 사계절이 있고 맛있는 요리에는 만든이의 정성이 담겨있듯이 모든 음식의 오감을 맛볼 수 있어 기회를 갖게 됐다”고 과찬했다.

이중 언니뻘인 강명선씨는 개장식 전에 한번 다녀간 적이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라고 말했다.

행사장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곳은 조선시대 한의원을 그대로 재현한 ‘전통한의원’과 아마존의 눈물에 방영됐던 인디오 전통가옥 ‘말로까’가 였다고 말했다. 또 무심코 지나친 약재들의 효력을 알게 되고 좋은 체험을 했다고 좋아했다.

강씨는 “다음 주말에 회원들과 다시 방문해 엑스포장을 둘러보고 약선음식 맛을 제대로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채락(藥菜樂)’이란 약이 되는 채소의 즐거움이란 뜻으로 제천시가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대표한방음식으로 우수농산물로 인증된 GAP제천황기와 오가피, 뽕잎을 첨가한 ‘건강 약채 종합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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