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지정… 75억원 지원 받아

당진군이 태풍 ‘곤파스’의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태풍피해 개선 복구사업에 총력을 쏟을 수 있게 됐다.

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복구지원금 75억원 (국비 54억원, 지방비 19억원, 자부담 2억원)과 융자 62억원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피해복구액은 소방방재청 중앙조사평가단과 합동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해 피해복구비 124억원으로 집계, 중앙조사평가단의 현장조사를 근거로 중앙안전관리위원회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 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이 되면 건강보험료 30~50%경감, 국세 지방세 납부연장 감면 등의 지원과 아울러 복구예산 중 지방비 부담액이 50~80%를 추가지원 함으로써 재정부담을 크게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농어민 등에 대한 재난복구 융자금 지원 규모 이율 등을 소방방재청과 농협이 계약체결 한다.

이에 따라 군은 항구복구를 위한 예산이 확정되면 규모가 작은 시설물은 10월중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며 규모가 큰 시설물은 연말 안에 완전복구 할 계획이다.

또한 교량, 하천 등 개선복구 사업은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한 후 사업을 착공해 내년 우기 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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