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9일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에서 각 당의 선거준비가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16일 청주시민회관에서 당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부 선대본부 발대식을 치른 것을 시작으로 지난 2일 청원을 비롯해 청주 상당, 진천겚セ?음성지구당 등 3곳을 끝으로 각 지구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한나라당은 지구당 선거대책위 발대식 행사 때마다 중앙의 중진급 인사들을 대거 참석시켜 세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2일 치러진 청원 등 3개 지구당 선거대책위 발대식에도 서청원 대표 등을 청주로 보내 분위기를 띄웠다.

민주당은 한나라당보다 늦게 선거준비에 나섰으나 오는 12∼14일 중에 대규모 도선대위 발대식을 갖기로 하는 등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민주당 도지부는 이날 노무현 후보 참석을 위해 중앙당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현재 사고지구당인 청원과 진천겚セ?음성, 제천겢輧?등 3곳의 조직책 선정을 위해 지구당별로 3∼4명의 후보를 추천, 중앙당 인사위원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이 곳에 대한 선거대책위 조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노동당은 오는 11∼12일께 권영길 후보가 참석하는 공동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계획하고 중앙당과 일정 조율에 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지구당 선대위원회 발대식을 병행, 곧바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몽준 의원이 이끄는 국민통합21은 충북도내서 처음으로 지난달 31일 보은겳좍탛영동지구당 창당대회 가졌다.
국민통합21은 우선 대형 창당 행사보다 법정 지구당 구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한동 전 총리의 새나라정치연합(가칭)은 오는 15일 중앙당 창당에 앞서 전국 지구당 창당을 마친다는 정치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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