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과태료 부과·홈페이지에 공개

청주시는 31일 비산먼지발생사업장 110개소에 대한 점검을 벌여 2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됐으며 시는 비산먼지발생사업(변경) 신고 이행여부, 비산먼지 및 소음억제시설설치 및 조치 이행여부, 도로변에 토사 유출행위 등 환경관련법 준수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그 결과 공사기간 연장 및 소음 억제를 위한 방음시설을 임의 철거한 사업장 2개소를 적발했다.

시는 위반업소 2개소에 대해 경고 및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시 홈페이지에 행정처분 내역을 공개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비산먼지발생사업장 204개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벌여 10개소를 적발, 경고 및 과태료(9개소), 개선명령(1개소), 현지계도(15개소) 등 시정 조치를 했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도점검을 하겠다”며 “시민들도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없이 128 또는 청주시청 환경과(☏043-200-2618)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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