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는 30일 출소한지 1년여만에 차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5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시께 제천시 모 가게 앞 노상에서 열쇠가 꽂혀 있는 B씨(44)의 화물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사건발생직후 도로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한 결과 이 차량이 하이패스 카드를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하이패스 카드를 구입한 사람을 추적하는 한편 확보한 통행권에서 지문을 채취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해 7월 절도죄로 징역 2년을 복역한 뒤 출소한 A씨는 1년여만에 이같은 짓을 저질렀으며,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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