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정수장 바이러스 검출과 관련 ‘영동군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위원장 임동명 영동군의회부의장)’는 바이러스 연구조사의 배경, 세부적인 조사결과, 환경부의 대책 등을 묻는 공개질의안을 환경부에 제출했다. 이 단체는 질의안에서 환경부가 수돗물 바이러스 분포실태 연구조사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분포조사, 1·2차 모니터링의 조사시점 및 채수자와 검사결과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또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행정기관에 통보했는지 여부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 등을 물었다. 이와 함께 법정 수질검사 48개 기준항목 외에 바이러스 항목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 있는지 여부와 바이러스 검출 정수장에 대해 환경부, 해당 시군, 시민단체 등 입회하에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은 없는지 등을 질의했다.
이밖에 분포조사 및 1차 모니터링시 바이러스가 검출된 정수장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한 결과 2차 모니터링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는데 기술지원 내용이 무엇인지를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