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능률협회이 주관한 2002 대한민국 디자인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받은 한국도자기 김성수 사장은 이렇게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사장은 “모든 경쟁이 가치 위주의 질적인 경쟁으로 바뀌는 상황에서 디자인은 대표적인 가치산업으로 기업 경쟁력과 직결돼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한국도자기도 세계 정상의 도자기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디자인 부문에 대해 투자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한국도자기는 과거 해외시장에서 품질면에서 우위에 있으면서도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으나 이제 디자인 경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능력 있는 디자이너 의 꾸준한 양성과 우수 디자인을 확보한 결과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국도자기는 오는 2010년까지 세계 정상의 도자기 메이커를 목표로 디자인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파워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하고 “오늘에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고객과 회사 임직원, 도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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