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산업계에서 제조업체들의 인력난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충북경제포럼에서 충북대 조수종 교수가 주제 발표한 ‘충북의 인력부족 해소방안’에 따른 것이다. 충북지역 1천84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력부족현황을 보면, 인력부족업체는 조사대상업체의 18.0%에 달했다.

산업별 구성비는 제조업이 64.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기타 서비스 12.0%, 건설업 7.8%, 도소매업 4.2%, 운수업 3.6% 순으로 조사됐다. 인력부족인원은 분석대상 업체의 상시근로자수의 2.0%이고, 분석대상 1개 사업체당 평균 0.8명, 인력부족업체 1개소 당 평균 4.5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부족 인원의 산업별 구성비를 보면 제조업이 63.3%로 가장 높았고 운수업 14.7%, 기타 서비스업 11.0%, 건설업 3.8% 등의 순이다. 인력부족률은 전체 평균이 2.0%이며, 산업별로는 운수업 4.5%, 기타 서비스업 2.5%, 제조업 2.0%, 전기가스업 1.8% 순으로 조사됐다. 인력부족업체 당 평균 부족인원은 4.5명이며, 산업별로는 운수업 18.3명, 전기가스업 12명, 제조업 4.4명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구인업체 충족률로 보면 충주지역이 70.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괴산이 61.0%, 제천이 59.7%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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