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걸쳐 촉촉한 봄비가 내려 서울 등지에 발효돼 있던 건조주의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려 7일 오전 9시 현재 서귀포 93.6㎜, 양평 8.0㎜, 정읍 7.0㎜, 서울 5.3㎜, 인천 5.0㎜, 영주 4.5㎜, 수원 4.1㎜ 등의 강수량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와 충청, 경북지방에 내려져 있던 건조주의보는 7일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번 비는 서울 등 중부지방의 경우 7일 오전,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지방은 8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점차 맑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등지의 건조주의보를 해제하지만 대기가 다시 건조해질가능성이 높은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계속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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