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최대 재래시장인 육거리시장이 아케이드 설치로 쇠퇴돼가는 재래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재래시장 활성화 계획에 따라 시민들의 쾌적한 쇼핑 환경조성을 위해 전천후 상행위가 가능토록 육거리 시장에 대해 아케이드 공사를 추진중이며 현재 80%의 공정률로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31억원을 확보해 아케이드 설치 및 전선, 통신설비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제공으로 이용객의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미 육거리재래시장에 4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종합회관을 건립해 주말 등 가족단위 자가용 쇼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운영중이다.

시는 앞으로 전천후로 시장을 이용할 수 있고 시설 현대화로 깨끗하게 정비된 상점가를 형성하게 되는 아케이드사업과 각종 환경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것은 물론 유통구조 개선, 선진 마케팅기법 도입 등의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사업을 전개해 지역상권의 위축을 방지하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고객만족의 재래시장 및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재래시장 통합 이미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재래시장의 특성을 살린 심볼마크 등 이미지를 시각화하고 소비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용적 디자인을 개발해 공동판매 노력 촉진과 소비자와 교감하는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전문업체 용역을 통해 개발하게 된다.

재래시장 이미지 개발은 전통적인 재래시장의 멋과 맛을 다시 느끼게 하고 새로운 감각의 재래시장 분위기를 알려 소비자를 불러모으고 시장 활성화를 추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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