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서 발행하는 상품권형 선불카드인 월드패스 카드가 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월드패스카드는 통화가 주 사용목적이지만 이 카드의 기능이 각종 온·오프라인 상품 및 서비스의 결제로 확대되면서 최근들어 고객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15일 KT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월드패스카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첫 달에는 1억원 정도의 상품판매액을 올렸다.
또 지역백화점인 청주·흥업백화점과 가맹계약을 체결한 4월 이후부터 카드 판매가 급증, 지난 8월말까지 6개월간 22억여원의 카드판매로 월평균 3억6천만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월드패스카드는 1만, 3만, 5만, 10만, 30만원권이 있으며 50만원권이 새로 나올 예정이다.
현재 최고가 상품은 30만원권이지만 인터넷(www.ktcard.c.kr)를 통해 총 잔액 199만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신용카드는 후불방식이나 월드패스는 선불 방식으로, 신용카드는 본인 확인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월드패스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KT 충북본부 관계자는 “월드패스카드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백화점에서도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최근에는 골프장에서도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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