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 대선 후보가 1일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장을 방문해 이원종 충북도지사와 정원식 조직위원장으로부터 행사 전반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들은 뒤 각 홍보관을 직접 돌며 관람.

이 날 노 후보는 “한마디로 감동했다. 한국과 전세계의 생명과학에 대한 학문적 수준을 한 눈으로 짐작할 수 있는 행사”라며 “이러한 수준 높은 행사를 기획,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의 앞선 역량에 경의를 표한다”고 극찬.

노 후보는 특히 “이번 엑스포는 지방정부의 역량이 그 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행사”라며 “충북도가 이런 일을 했다는 것에 더욱 감동 받았다”고 한마디.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행사장이 초·중·고등학생들의 소풍 및 수학여행 코스로 각광.
150대의 대형 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엑스포 행사장 주차장은 최근 초·중·고등학생들을 싣고 온 관광버스로 연일 초만원.

이를 반영하듯 1일 오후 3시 현재 총 입장객 2만987명 중 절반 이상이 학교 단위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입장.
가덕초등학교 3, 4, 5학년 150여명을 인솔, 엑스포 행사장으로 가을 소풍을 나온 한 여 교사는 “어린이들에게 인간 생명의 발자취를 교육할 수 있는 뜻깊은 가을 소풍이었다”고 한마디.

○…쿠바의 대표적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회사인 CIMAB 등 세계적 의약회사 4개사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오송 바이오 엑스포 기업관에 홍보부스를 마련.

KORA 멕시코 중남미지역본부의 현지 출장을 통한 참가유치와 엑스포 조직위의 적극적인 유치 전략으로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는 이들 의약회사들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미국, 유럽 지역 등 수십개국에 특허 등록된 보유기술을 한국기업에 기술이전, 공동생산 등 다각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쿠바 업체는 우리 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에 처음 참가, 향후 한·쿠바간 산업협력 증대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직위는 설명.

○…지난달 30일 오 명 아주대 총장과 1일 민주당 노무현 대선 후보가 엑스포장을 관람한 데 이어 2일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엑스포장을 방문할 예정.

특히 지난달 30일 아주대 주요간부와 생명공학부, 의학부 대학원생들과 함께 엑스포장을 방문한 오 총장은 대전 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정평. 여기에 노무현 대선 후보에 이어 이회창 후보의 방문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앞으로 굵직한 정계 인물이 대거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조직위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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