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 개장 5일째인 29일 관람객이 10만명을 돌파하자 조직위 관계자들의 희색이 만연.
이날 하루 입장객 4만3천776명을 포함해 총 12만5천717명이 개장 후 엑스포장을 차지한 가운데 오전 11시40분께 행사장을 찾은 이영옥(44·진천군 부용면)씨가 10만명째 관람객 영예를 차지.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하루 평균 2만여명이 행사장을 찾는 것으로 어림잡아 계산할 때 행사기간 동안 총 관람인원이 80만명은 족히 넘을 것 같다”고 예상.

○… 조직위는 ‘국군의 날’인 다음달 1일 정복착용 군인에게 무료 관람을 허용키로 결정.
조직위 관계자는 “21C를 이끌어 가는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고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에도 바이오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세계의 바이오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

○… 엑스포장내 체험관의 인기가 날로 더 높아가고 있는 양상.
개장 첫날인 지난 25일부터 몰려드는 인파로 제한적으로 입장이 되고 있는 이 곳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일 입장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 관찰.

조직위 한 관계자는 “개인 건강 체크가 즉석에서 가능한 것이 인기 비결인 것 같다”며 “이럴 줄 알았다면 몇 동을 더 마련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

○… 조직위 직원들이 계속되는 장시간 근무로 녹초.
오전 8시까지 출근해 밤 12시가 넘어 퇴근하는 것이 이들의 일상사.
한 직원은 “휴일도 없이 일을 하다보니 이발할 시간도 없다”며 “순번을 정해 평일 반나절 근무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했으면 한다”고 한마디.

○… 국내 증시가 연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급락장에서도 바이오 관련 주들이 선전하자 증시 주변에서 ‘오송엑스포 효과’라는 분석이 대두.

혈액기능 활성화 물질인 VNP의 임상실험 결과가 양호하다는 재료를 보유한 벤트리가 지난 26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27일 상승행진을 계속했고 엔바이테크, 대한바이오, 대성미생물, 바이오랜드 등도 연일 상승한 것.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 25일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의 개장을 계기로 언론들이 ‘바이오’분야를 비중있게 다루면서 분위기를 띄우는 것도 한 몫하는 것 같다”고 분석.

○… 개장 나흘째인 지난 28일 충북장애인재활협회 소속 중증 장애인 33명과 협회직원, 자원봉사 등 70여명이 엑스포장을 방문해 관람.
이들은 인간 탄생의 아픔과 인내, 인간 육체의 한계를 표현한 공연 내용을 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는 표정.

협회 장규연 부장은 “우 장애인들도 함께 참여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이렇게 행사장을 찾았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

○…엑스포장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발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단체 관람객 35명이 액스포장을 관람해 눈길.
이들은 충주 세계무술축체 참가차 한국을 방문했다 선진바이오기술을 체험하기위해 일정을 쪼개 이곳을 찾았다는 후문.


△ 아크로바틱 = 오전 10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 30분 이벤트장 메인부대
△ 시·군의날 = 낮 12시 이벤트장 메인무대
△ 호주 어스팀 공연 = 오전 11시, 오후 3시 이벤트장 메인부대
△레크리에이션 = 오후 1시, 오후 4시30분 이벤트장 메인부대
△바이오하모니 = 오후 2시 30분 이벤트장 메인부대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