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수]--자유선진당 차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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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도모 2개 구청 북부·남부권 유치
장애인·이주여성 등 소외층 나눔복지 확대
오창과학산단 대한민국교육메카 자리매김
▶출마 이유는.
30년 오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고향으로 돌아온 지 10년이 됐다.
청원군 곳곳을 발로 누비며 우리 군민 여러분과 소중한 인연을 쌓아온 제가 이번 6·2지방선거 청원군수 후보로 출마하고자 이렇게 출사표를 던졌다.
한 해, 한 해가 매우 중요하지만 앞으로 청원군의 4년은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번 군민의 선택에 따라서는 군 자체가 사라지고 청주시와의 통합시로 다시 태어날 수도 있기에 마지막 청원군수 선거가 될 수도 있다.
군민 스스로의 선택과 역량으로 일이 진행되느냐, 일부 정당과 정치인의 이해득실에 따라 군민의 의사가 무시된 결과가 발생하는냐 하는 것이다.
청주시와 통합이 되든 청원군으로 남든 반드시 우리 청원군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다.
따라서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자치단체장의 경험이 있는 군수가 누구인지 신중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중앙부처에서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청원군의 미래에 든든한 보탬이 되는 믿을 만한 군수가 되겠다.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청원·청주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
군수 당선 직후 주권재민의 원칙에 따라 통합을 추진할 것이며 이에 따른 통합전담팀(TF)을 구성하고 지역 간 형평성과 공정성을 고려해 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투표를 의뢰할 것이다.
통합시 신설될 2개 구청은 군민의 행정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청원군내 북부·남부권에 각각 유치하고 통합에 따른 도시계획에 반영, 확정하겠다.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최대한 확보, 지원을 통한 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농·수산물 가공 및 유통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여성 육성과 여성·장애인·노인 등의 고용 증대로 일자리 창출에 만전을 기하겠다.
장애인·이주여성 등 소외계층의 나눔복지정책도 확대할 것이다.
먼저 장애인·독거노인 등에 대한 사회적 장치 마련으로 어른돌봄 지킴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로당 복지시설 등의 생활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과의 결연사업, 저소득층 자립기반 조성, 산후조리원 제공 등을 통해 잘 사는 청원, 살맛 나는 청원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IT·BT산업의 중심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대한민국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지자체, 기업, 교육기관과 주민이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명문학교를 육성하겠다. 교육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군이 주도적으로 나서 민·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장학회를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끝으로 불균형 지역 간 발전 대책을 수립하겠다.
군수직 임기 초부터 권역별 종합발전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이를 통한 문화관광지, 특화산업지역, 교육의 메카, 물류중심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청원군 발전의 힘찬 도약을 약속한다.
▶유권자에게 한 마디.
최근 청원군은 엄청난 변화와 갈등의 중심에 서 있다. 청원·청주 통합 문제, 세종시 문제, 오송·오창산업단지 활성화 등 충북의 가장 중요한 이슈들이 우리 군에 산적해 있다.
지난 15년 간 세 분의 청원군수 중 두 분이 중도에 현직에서 물러나는 불행한 일이 있어 군민들의 자존심에 많은 상처가 남았다고 생각한다.
이젠 군정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 생각도 바꿔야 할 시기다.
학연과 지연에 얽매여 판단 없는 선택이 아닌, 지역 발전을 위해 일 잘 할 수 있는 인물을 뽑는 올바른 선택을 해 주길 바란다.
미래 발전을 담보하는 저는 이번 선거에서 군수에 당선돼 오랜 공직 생활을 토대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미래지향적인 소신을 갖고 고향인 청원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차주영 후보는 ‘지역의 핵심 현안 및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차주영 후보 프로필
▶ 학력
-문의초등학교 졸업
-문의중학교 졸업
-서울상업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학 중
▶ 경력
-내무부 지방국 조정관
-충남도 자치문화관광국장
-충북도 기획행정국장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충남도 아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