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후보자에게 듣는다/ 충주시장--우건도 <민주당>

   

“황제 시장 독선·오만 차단”
농촌 발전기금 100억 조성
전통시장을 관광자원으로

▶출마 이유는.
충북 북부에 위치해 소외되었던 충주도 이제 발전의 도약을 시작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첨단산업단지 등 충주 100년 번영의 기틀이 마련됨에 따라 충주경제가 살아나고 서민경제에도 활기가 불붙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각종 특혜 의혹과 함께 황제 시장의 독선과 오만으로 충주시민의 희망을 좌절시킨 현 시장체제에서는 어렵게 마련된 충주 100년 번영의 기틀조차 흔들리고 있다고 판단된다.

40여년 전 말단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그동안 충주시와 충북도청에서 일하면서 지방행정의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쌓았으며 원칙과 소신을 갖춘 행정가로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일꾼으로 평가를 받았다.

충주 100년 번영을 위한 시민 생활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충주지역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법 제정과 관계없이 임기 중에 전면 시행에 나가겠다.

현재 전면시행에 대한 의무규정이 법제화 되어 있지 못한 상황이지만 충주시민이라면 먹고 살고 교육받는 것만큼은 신경 쓰지 않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소신이기에 임기 내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해 나가겠다.

교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의 충주 번영을 약속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며 충주의 미래를 짊어질 초·중학생들이 차별없이 균등하게 교육받게 해 줄 책무가 우리 시에 있다고 생각한다.

또 부자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고자 100억원의 농업발전기금을 조성하고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해 나갈 것이며 보다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으로 충주에서 태어난 모든 영유아에게 다섯 살까지 각종 질병과 상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아이와 부모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

동량면 일원에 조경수 생산단지를 조성해 많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북부권의 조경 수목 생산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사회적 기업과 공공근로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 확대와 새로운 창업을 위한 젊은이들의 교육과 지원에 힘쓰겠다.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인 노은 앙성면 일대에 대규모 우량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물류단지를 조성해 우량 중소기업의 지원과 함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또한 장애우들이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사회생활을 하며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우리지역의 자유시장 등 5개 전통시장을 관광시장으로 지정 발전시켜 어려운 충주의 재래상권을 지켜내는데 앞장서겠다.

▶후보자가 생각하는 지역핵심 현안 및 해결방안은
△유엔평화공원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 가장 큰 문제점은 시민이나 시의회와의 합의 과정 없이 시장이 독단적으로 추진했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시민과 각계각층의 심층논의를 거쳐 시민과 시에 재정적 부담이 되지 않는 방향 즉 애물단지가 되지 않는 경제적 이익이 창출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기업도시
세종시 건설과 기업도시 건설은 동떨어진 사업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같은 선상에 있는 사업이므로 원안 추진만이 충주기업도시의 원만한 추진을 담보할 수 있다.

△4대강사업
강물을 깨끗하게 살리자는 데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4대강 사업은 SOC·교육·중소기업지원 사업 등을 감액한 재원을 바탕으로 3년 동안 총 22조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토목사업으로, 충주의 경우 3년간 4대강 사업비는 전체의 1%인 2천205억원 정도로 사업비 증액은 물론 지역경제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한다.

 

우건도 후보 프로필
▶ 학력
 -수안보 초등학교 졸업
 -충일중학교 졸업
 -충주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경력
 -충북도 관광과장
 -음성군 부군수
 -충북도 생명산업추진단장
 -충주시 부시장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위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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