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종 아산장애인연합 후원회장

   

으뜸 교육 실현,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 수립, 시민들에게 열린행정 전개 등 너무나 화려하고 시급하다고 여겨지는 공약을 내세우는 각 후보들은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현 정권을 짊어지고 있는 국회의원 및 시장 등 현직 정치인들도 과거 선거활동 당시 되풀이했던 말들이다.

당선되기 전의 열정과 시민들을 향해 외쳤던 공약들이 당선 뒤 자신들만의 조직이 갖춰지면서 나몰라라 하는 상황이 되는 게 이제는 꼴볼견스럽다. 이번 선거는 이런 의식을 깨닫고 선거활동 하던 시절을 되돌아 보며 듣고 느꼈던 일을 먼저 해결하려는 의지 있는 인물이 당선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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