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용성중 청소년 경제교육

   

청소년들에게 실물경제 마인드를 제고시켜 주기 위해 충청매일이 마련한 ‘청소년 경제교육’이 지난달 30일 청주 용성중학교에서 열렸다.

이 학교 1·2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경제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이경윤 머니코치 대표는 ‘G20시대, 한국의 경제적 위상과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국제화 시대 경제 마인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G20시대에 한국이 아시아 경제의 중심지로 우뚝 설 때 여러분과 같은 현재 중학생 친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통해 국제화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남보다 앞선 경제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핸드폰 요금을 통해 용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및 환율, 인플레이션 등을 쉽게 설명했다.

이 대표는 “현재 학생들의 한달 문자 이용건수 1천∼3천여건을 성인이 됐을 경우 성인 요금으로 전환하면 핸드폰 통화료보다 많은 요금을 지불한다”며 “이것이 통신사의 가장 큰 미래 마케팅 전략이 숨어 있는 것”이라고 청소년 핸드폰 요금의 비밀이란 내용을 설명,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최근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금융피해가 늘고 있다”며 인터넷, 보이스피싱 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설명한 후 “무엇보다 친구들이나 담당 교사와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