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는 7일 최고위원 워크숍을 갖고 정국운영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이에 따라 4·26 재보선 패배 후 민심수습과 정국주도권 회복 대책이 집중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김중권 대표의 `후보 조기가시화’ 시사 발언과 관련, 대선후보 경선시기 등 여권의 정치일정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대선후보 가시화 시점이 내년 지방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략적 검토와 함께 특정시점까지 당내 대선주자들의 대선경쟁 행보 자제 문제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지난 1일 조계사 법요식에 나는 경건한 자세로 참석했는데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군중속에서 손을 흔들면서 박수를 받아 기분이 좀 상했다”며 “김기재 최고위원이 `야당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해 그 이야기를 소개한 것이지 내 생각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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