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충청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는‘사랑의 집 고치기’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지역 내 7가구를 선정해 9월말까지 집 단장을 마치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은 도민들이 모아 준 성금으로 진천군이 각 읍·면별로 1가구씩 총 7가구를 선정해 정부로부터 가옥수리비를 지원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20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가구별로 지원되는 사업비는 화장실이나 노후된 보일러, 벽체, 지붕개량 등에 쓰이게돼 대상 가정주민이 안락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선정가정 성모씨(45·진천읍)는“오랜 지병으로 고생하며 1급지체장애자인 부인과 2명의자녀를 키우며 어렵게 살고있다.”며“노후된 집수리에 막막했는데 이러한 도움을 받게되어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도민의 성금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모두 함께 하는 훈훈한 정이 느껴진다.”며“저소득층에 주거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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