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ELD에 대해
ELS·ELD에 대해
  • 충청매일
  • 승인 2010.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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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은 격주 월요일자 경제면을 통해 ‘이경윤의 머니코치(Money Coach)’ 코너를 마련했다. 증권 펀드 투자와 어린이 경제교육 전문가인 이경윤 머니코치 대표(38)는 충북사회복지협회의 재테크 강사, 충북개발연구원 경제교육센터 자산관리 강사·주성대 평생교육원 부모경제교실 강사·충주 충일중학교 교사 및 학부모 재무설계 강사 등 충북지역 각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경제 분야 강사로 초빙 돼 활약하고 있는 투자 상담 전문가다. 이 대표는 앞으로 충청매일 ‘이경윤의 머니코캄 코너를 통해 전문적인 투자 지식 및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 독자들의 투자 상식을 넓혀줄 것이다.

 

 

 

 

예금 금리가 물가상승률보다 낮아 실질금리가 ‘Zero(0%)’에 가까운 시대가 도래했다.

더욱이 최근 다소 지루한 증시 상황은 공격적 투자성향을 가진 투자자들은 물론 보수적 투자자들도 투자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ELS나 ELD 등의 상품에 돈이 몰리고 있는 것을 보면 짐작이 간다. 필자는 지난해 ELS라는 상품으로 손해를 보았다는 사람들을 적지 않게 만났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들도 ELD라는 상품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을 자주 본다. 혹독한 경험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다행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작년보다는 많은 투자자들이 더 똑똑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사실 이런 파생상품은 추종하는 기초자산의 가격변동 방향과 변동폭까지 정확하게 맞춰야 원하는 목표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특정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도 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많은 서민 투자자들이 충분한 공부 없이 투자에 나섰던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ELS 수익률을 표시하는 방법이 조금 개선될 예정이라고 한다.

ELS 상품 안내문을 보면 ‘기초자산의 가격이 어찌어찌 변동 될 경우 연 18%의 수익’ 등의 문구가 적혀 있는데 이런 표현 자체가 투자자들을 고수익으로 유혹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앞으로는 ‘기초 자산의 가격이 이러이러한 경우 연 18%의 수익을 달성할 가능성 10%’처럼 수익률의 달성 가능성 정도를 함께 표시해야 한다고 하니 투자자들에게는 참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런 경우라 하더라도 투자자 자신이 해당 상품의 수익구조를 정확히 이해하지 않고 투자할 경우에는 원하는 수익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이러한 상품의 판매를 감독하는 기관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넛지(Nudge)’를 확대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투자문화도 상당히 선진화 돼 가고 있는 것 같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겠지만 모든 금융상품에 투자를 할 경우 해당 상품의 수익구조나 장·단점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된 후에 투자를 해야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환경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경윤 머니코치 대표(www.money-coach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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