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서울·경기지역 등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영동포도 판촉활동을 전개, 영동포도에 대한 인식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손문주 영동군수를 비롯 농협 관계자, 포도재배농민 등 44명은 22일 오후 7시∼23일 낮 12시까지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과 경기도 기흥시 롯데물류센터를 견학하고, 서울역과 지하철 1호선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동포도 판촉활동을 벌였다.

행사 참석자들은 22일 오후 10시30분부터 30분동안 서울역 전광판의 영동포도홍보내용을 관람하고 열차이용 승객에게 포도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포도 광고판이 설치된 지하철1호선을 타고 서울역∼시청·종각∼종로3가까지의 구간을 왕복하며 승객에게 포도나눠주기 이벤트를 가져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음날 새벽 1시∼3시까지는 가락시장을 찾아 영동포도를 거래하는 서울청과 등 5개 상회를 방문, 영동포도 출하현황 및 품질관리상황, 영동포도에 대한 현지경매사들의 평가, 타 지역포도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이후 경기도 기흥시 롯데물류센터를 방문해 과일의 소포장 및 진공포장 후 냉장처리과정, 과일의 품질관리요령 등을 관계자로부터 설명듣고 최근 과일소비현황과 소비자의 기호를 피부로 익
히는 시간을 가졌다.

손 군수는 “대도시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영동포도에 대한 인식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영동포도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향후 영동포도의 매출과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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