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을 운영하고 있는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 하순 사육중인 7살박이 반달곰이 암·수 각각 1마리씩 모두 2마리의 새끼를 낳아 이들의 봄나들이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더욱이 반달곰의 새끼순산은 지난해 4월 1마리의 새끼곰을 물어 죽인 후여서 더욱 의의가 크다. 또 이 반달곰은 국내 야생상태에 불과 채 20여마리 정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아기곰을 출산한 반달곰은 시가 지난 97년 휴양림에 동물원을 개장하면서 경기도 안산 개인 사육자로부터 입식해 5년째 사육해오고 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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