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 재배시설을 현대화해 고품질의 버섯을 생산, 무한경쟁 시대를 앞서가고 있는 한 영농조합법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음성군 영농조합법인인 착한농부들(대표 김해청. 금왕읍 백야리 )은 기존의 느타리버섯 재배 방식을 탈피해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고 특히 재배사에 대한 완전 자동화로 생산원가 절감과 고품질의 느타리버섯을 생산하는 쾌거를 이뤘다.

착한농부들은 기존의 노지 배지생산 방식을 탈피해 공장화 및 기계화에 성공하며 버섯재배의 새 장을 열었으며 특히 재배기술의 특허출원 등 앞선 기술과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농약 재배기술을 적용해 상품성 높은 고품질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하우스 재배가 아닌 시설 완전 자동화를 통해 송이버섯포장과 함께 200g 단위의 소량 포장을 가능하게 해 상품가치를 높이고 있고 소비자와 직거래를 실시하고 유통 단계에서의 불필요한 원가 상승요인을 없앴다.

이밖에 연구 개발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버섯의 폐사율을 극소화시키는데 성공하고 새로운 품종 개발과 함께 가공품 생산을 목표로 기술개발에 나서 아직은 생소한 버섯 가공품 시장을 선점할 포부를 세우고 있다. 김해청대표는 “지역주민들에게 선진 재배기술을 전파해 음성을 버섯재배의 과학영농 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에 있다”며 “아직은 시작 단계인 만큼 많은 관심으로 지켜 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농부들 7명의 직원들은 지난해 금왕읍 백야리에 영농법인을 설립하고 부농의 꿈을 일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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