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21회 청주 시민의 날 행사에가 관객 및 참여 단체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의 날 집행위와 휴먼-C가 200명의 관객들과 32개 참여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매우 만족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16%, ‘만족’은 52%, ‘보통’ 25.5%, ‘불만족’3.5%, ‘매우 불만족하다’ 3.0%로 대부분의 응답자가 ‘만족한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조사에 따르면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가장 많았으며 프로그램 내용 평가 및 진행, 권역별로 치러진 행사 장소 설정에 있어서 ‘바람직하다’라는 응답이 대부분 50%를 넘고 있어 이번 시민의 날 행사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먹거리 및 전시·공연 참여 프로그램 다양화 부족 등이 각각 36%, 15%로 다음 시민의 날 행사 시 보완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또 40여 일 밖에 안되는 짧은 준비기간, 일부 참여 단체의 지원금 과대 신청과 행사 준비 미흡, 청주시의 관심과 지원 및 예산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