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자녀들에게 이번 어린이 날에는 무엇을 선물할까. 이것도 좋을 것 같고 저것도 맘에 들고….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어린이 제품을 앞에 놓고 갈등이 계속된다.

그러나 선물을 고를 때 원칙이 분명하면 그리 갈등하지 않고 쉽게 선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자녀들이 평소 가지고 싶어했던 제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오락적인 것과 교육적인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린이들이 깜짝 놀랄만한 기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아이와 함께 의견을 나누며 함께 구입하는 것이 더 낫다.

△어린이패션 시계=원색의 알록달록한 색상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상품으로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게 텔레토비·피카츄·바니바니·키티 등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가격은 1만∼2만원선.

△포켓몬스터 스티커 색칠공부=유치원생 정도의 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포켓 몬스터와 디지몬어드벤처 캐릭터들을 색칠공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5천원선.

△애완 로봇=음성인식 센서를 통해 ‘앉아’‘서’등과 같은 말을 알아듣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인공로봇은 어린이들이 어떻게 보살피느냐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3만∼6만원선.

△레고 블록 완구=원하는 모형을 조립할 수 있고 언제든지 또 다른 모형으로 변형시킬 수 있으며 재미있는 주제가 담겨 있어 창의력을 키워준다. 연령에 따른 다양한 시리즈가 있으므로 선택의 폭이 넓다.

△킥보드=속도감이 뛰어나 스릴이 있으며 배우기 쉽다는 장점 때문에 아동부터 청소년까지 신종 레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케이트 보드와 비슷하나 한발로 타고 핸들이 달려 있어 스피드와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인라인스케이트=기존의 롤러스케이트와는 달리 휠이 일자로 달려 있는 스케이트. 롤러스케이트로는 낼 수 없는 빠른 스피드가 나오기 때문에 항상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 4만5천∼8만원. 보호대세트는 1만∼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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