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민들이 오랫동안 숙원해오던 진천읍 청사 기공식이 3일 김경회군수 정용기군의회의장 김영학 진천교육장 유승원경찰서장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읍청사 신축현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진천읍청사는 (주)태광건설에서 시공을 맡아 진천읍 읍내리 370-1 현진천읍청사 자리에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대지 1천248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초현대식으로 신축된다.

오는 12월 완공되는 신청사는 읍사무소와 군종합민원실 등이 입주하며 지하 및 지상에 80대분 가량의 주차장이 완비된다.

그동안 일제 시대 건물로만 알려져 정확한 건축 연도를알 수 없었던 진천읍 청사는 지난달 23일 철거 과정에서 대들보 등에 쓰여진 기록 분석 결과 지난 32년에 건축됐으며 당시 이범관 군수가 지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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