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면 용몽리에 80년 전통의 덕산 약주가 내놓은 천년주가 충청권의 대표적인 민속주로 자리잡아 제조 기능 자인 이규행(41)씨에 의해 건강 약주로 재조 판매되고 있다. 이 천년주를 마시면 건강에 좋은 12가지의 엄선된 한약재를 복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같은 천년주는 세왕양조(대표 이규행)의 전신인 덕산양조 이장범(남·작고)님의 가업을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약주의 맛과 기법에다 현대인의 취향에 맞는 민속주에 초점을 맞추어 20여년간 의 연구 끝에 이씨에 의해 발굴됐으며 이씨는 조부인 이장범씨의 양조비법을 물려 밭았다.

건강약주인 천년주는 덕산면 용몽리 지하 1백50미터의 지하에서 끌어올린 청정 암반수와 정성으로 엄선한 인삼·구기자·음양각등 12가지 한약재를 분말로 만들어 옛 방식인 명주자루에 걸러 낙차 시켰으며, 특히 80여년 동안 사용해온 대형 항아리 속에서 정성으로 발효해 민속건강약주로서 고향의 맛과 뒤끝이 깨끗하고 숙취가 없는 약주로 만들어지게 돼 애주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천년주가 독특한 술맛으로 그 소문이 입으로 입으로 전해져 덕산 약주의 확실한 후속명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것은 1927년 조부인 고 이장범 선생이 설립후 아버지인 이재철씨에 이어 3대에 걸쳐 이어져 내려온 손맛으로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이같은 민속 건강약주인 천년주는 13°도로 80여년의 전통가옥에서 전통방식으로 제조되며 1일 평균 1만여병이 생산돼 전국대형매장은 물론 코스타리카에 수출을 하고 있다. 또 연말 일본을 3대 권역으로 나눠서 수출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하루 375㎖들이와 700㎖들이 900㎖ 기마 장군상과 전통명주 선물세트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갖추고 진천군의 대표적 관광 명주로 각광받고 있다.

이씨는“오염 없는 진천 지역에서 천연생수로 전통 누룩과 인삼, 구기자, 백몽령등 12가지 한약재로 빚어졌다.”며“전국 어느 민속주와 경쟁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고품질의 건강약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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