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죽향초서 본보 ‘청소년경제교육’

   
 
  ▲ 정갑용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상담사가 옥천 죽향초 어린이들에게 경제용어를 설명하고 있다.  
 

충청매일이 주관하고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2009 청소년경제교육’이 17일 충북 옥천 죽향초등학교(교장 노현석)에서 열렸다.

죽향초 6학년 12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정갑용 상담사가 맡아 경제용어와 화폐의 태생과정 및 가치에 대해 강의했다.

정 강사는 “고대 물물교환하던 것에 불편을 느끼면서 화폐가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화폐는 물건의 가치를 결정하고 시장 및 경제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화폐의 편의성을 추구하면서 동전에서 지폐 등으로 발전돼 왔고 현대에는 수표에서 신용카드, 전자화폐로 옮겨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정 강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돈을 버는 시대로 사소한 것도 허투루 보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돈은 버는 것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올바른 소비 및 저축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밖에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1인당 국민소득 등의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한 뒤 퀴즈를 내 선물을 주기도 하는 등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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