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두꺼운 외투 준비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 충청권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번 주말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계속되겠으며 20일까지 최고 8㎝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또 차고 건조한 바람으로 대기가 많이 건조해지면서 실효습도가 30~40%에 불과, 충북전역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돼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대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밤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8도, 충주 영하 11도, 추풍령 영하 8도 등 영하 13도에서 영하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영하 2도, 충주 영하 3도, 추풍령 영하 3도 등 영하 4도에서 영하 2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