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출한 청소년을 꼬드겨 도둑질을 하게 한 30대가 쇠고랑.

청주상당경찰서가 16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K씨(30)는 지난 9월 중순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모 초등학교 인근 골목에 주차된 U씨(28ㆍ여)의 승용차에서 네비게이션 1대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경찰조사결과 K씨는 지난 7월 우연히 알게 된 L군(15)과 K군(15)이 절도 전과가 있는 가출 청소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은 망을 보고 L군 등에게 절도를 시킨 것으로 확인.

경찰은 K군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L군은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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