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문화단체의 해외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해동연서회가 오는 8월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연길시조선글서예가협회의 초청으로 ‘한·중서예교류전’을 갖는 것을 비롯해 청주예총은 9월 초순께 중국 산동성·청도시와 ‘한중국제문화예술교류전’을, 충북예총은 9월 중순께 내몽고자치구와 문화예술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또 일신여고 관악대가 오는 8월23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라인란드프팔츠주 정부의 초청으로 라인란드프팔츠 주립청소년관악단과 청소년문화교류를 갖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다.
해동연서회는 중국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50주년을 기념해 중국 연길시 조선글서예가협회와 연계해 합동전시회를 개최한다. 일반인 50명의 서예작품을 비롯해 해동연서회가 한·중학생교류전을 위해 개최한 ‘제26회 전국학생충청휘호대전’입상작품도 동시에 전시될 예정이다.

청주예총이 중국 산동성, 청도시와 교류하는 한중국제문화예술교류전은 중국 산동성 정부 관리와 국가1급 예술인, 기업체 등이 청주를 방문해 산동역사문물사진전, 산동성·청도시 발전상 사진전, 산동성·청도시 기업체 홍보사진전, 산동성 미술협회 회화, 공예, 조각, 서예작품전시회 등 문화예술교류와 경제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충북예총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내몽고자치구 문화예술교류는 4년째 갖는 행사로 올해는 내몽고자치주 예술인과 정부관리 등이 충북을 찾아 공연행사와 경제교류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외에 일신여고 관악대는 독일 라인란드프팔츠주의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해 초청 받아 2∼3회의 단독 공연행사를 비롯해 한국과 독일 청소년의 문화교류를 지속화하는 방법 등도 모색할 전망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