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명품사과인 ‘해나루사과’와 제주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감귤과 공동발전 방향을 모색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고품질 기준을 적용한 해나루사과 단지와 제주 서귀포시 무릉감귤 탑프루트 단지가 상호 협력을 통한 탑프루트 프로젝트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제주도 서귀포시농기센터에서 8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탑프루트 프로젝트사업은 국제 개방화 시대 대응 전략으로 최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과수 핵심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과실크기와 당도, 농약잔류 허용 기준 등의 품질 기준을 중점관리해 생산하는 명실공히 명품 과수 생산 프로젝트사업이다.

당진의 탑프루트 사업은 당진사과연구회(회장 현상익)가 조성한 해나루사과 재배단지 109ha 중 74%에 해당하는 81ha에 70여 농가가 참여해 최고품질 기준을 적용해 생산하고 있고 올해 11월 초 출시돼 시중가보다 30% 이상을 더 받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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