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충북 체조의 요정’박정혜(충북체고·사진)가 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박정혜는 12, 13일 서울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열린 여고 체조대표선발전에서 종합 69.175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티켓을 따냈다.
지난해 추첨케이스로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 박정혜는 경험부족과 149cm, 36kg의 다소 작은 체격이 단점이지만 순발력과 경기운영능력이 뛰어나 지난 86년 서울대회에 이어 16년만에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기계체조에 금메달을 안길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예성여중시절 소년체전때 3년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던 박정혜는 현재 마루운동에서 연습하고 있는 ‘두번 공중돌며 한번 비틀기’(Moon salto.난의도 E)의 숙련도만 높이면 연기점수(start value)를 10점으로 맞출 수 있어 금메달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정진애 여자대표팀 코치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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