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대중골프장 조성 난항

○… 충북 영동군이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이 지역주민과 군의회 일부 의원들의 반대입장으로 난항이 예상된다.

군은 오는 2012년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받는 149억원과 군비 115억원 등 총 264억원을 들여 황간면 우매리 산 58 일원에 9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이곳 주민들은 환경오염과 농사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생활터전이 위협받는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게다가 군의회 일부 의원들도 부지매입에 따른 군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요청해 오면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사업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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