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서민들은 주요 경제 변수 중 실업확대와 물가상승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6일 ‘최근 가계소비의 특성과 시사점'에 관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소득층과 사무직ㆍ자유직ㆍ전문직은 상대적으로 실업을 더 염려하는 반면 여성과 저소득층은 물가를 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이나 부동산 등 다른 자산가격의 변동보다는 소득 변동이 소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정적으로 수입이 증가할 경우 49%를 저축하고 소비와 부채상환에 각각 27%, 24%를 쓸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주요 경제변수로는 물가상승(37.8%), 실업확대(37.5%)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업의 투자부족(9%), 수출부진(8.6%), 소비부족(5.5%)등의 순이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