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스크린이 마련된 청주예술의전당에는 경기시작 30분전부터 수많은 시민들로 발디딜 틈이 없어 늦게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발길을 돌리기도.

용암동과 가경동 등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은 집집마다 불야성을 이뤄 골이 터질때마다 환호성이 터졌고, 시내 식당가는 한산하다 못해 썰렁한 모습을 보이는 등 평소와는 대조적인 분위기.
거리는 인적이 끊어진 듯 한산한 모습을 보였고, 간혹 노선버스만 질주.


○…한국대 폴란드 경기가 펼쳐진 4일 오후 영동군청 공무원 100여명은 귀가도 잊은 채 군청 대강당에 마련된 빔 프로젝트를 이용한 대형 스크린 앞에 모여 앉아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열띤 응원전을 전개.
일부 실·과 직원들은‘붉은 악마 유니폼’까지 맞춰 입고 참석,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열기를 실감.

참석자들은 우리 선수들이 골을 터뜨릴때마다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뜨거운 환호성을 보냈으며, 지역내 식당·가정 곳곳에서도 삼삼오오 모여 앉은 주민들이 선수들의 훌륭한 경기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16강 진출을 간절히 기원.



○…한국과 폴란드전이 펼쳐진 4일 월드컵 축구를 직접 접하지 못하는 충주시민들이 대형스크린이라도 마련해 시민 모두가 응원을할 수있도록 해달라는 요구에 충주체육관앞에는 충주시새마을협의회에서 대형스크린을 마련, 1천여명의 시민들이 붉은 악마 티를 입고 열띤 응원전을 벌여 화합된 축제의 분위기. 충주시내 거리는 차없는 거리처럼 모두가 한산했고 시장 곳곳에 직장 동료끼리 모여 한국전을 열심히 응원했고 시외버스터미널과 충주역에도 이용객들이 TV앞에서 열띤 응원전을 전개.



○…월드컵 한국대표의 1차전이 열리는 시각 제천은 야외음악당에 설치된 대형스크린 주변엔 5천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월드컵의 열기를 실감. 이날 야외음악단 일원은 제천시민이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뤄 자리가 모자라 일부의 관객들은 주변의 건물과 야산에서 경기를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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