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땅어랑 시의회 의장단 일행 10명이 지난달 30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의회를 방문하고 양 의회간 상호관심사를 협의했다.

이날 이들은 보은군의회(의장 유병국) 의장실에서 12명의 군의원들과 땅어랑의회는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의원, 실무부군수, 기획실장, 기자 등이 참석해 양 의회간 상호교류는 물론 투자 등 경제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하기로 했다.

회의가 끝난 일행들은 김종철 보은군수를 예방하고 속리산 레이크호텔로 자리를 옮겨 군의회의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 우의를 다졌다.

이어 이들은 1일 일정에 따라 속리산 법주사를 견학하고 군수·부군수 주최 만찬과 오찬 참석, 선병국 가옥 및 서당골관광농원 등을 둘러 본 뒤 2일 귀국한다.

한편 이들 방문단은 이날 청주시 복대동 한국도자기(대표 김성수)를 방문했다.

방문단과 한국도자기는 지난 91년 인도네시아 땅어랑시에 설립된 한국세라믹인도네시아 현지공장과 시와의 교류확대를 논의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