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김동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사랑하라! 오늘이 전부다”

내 삶에서 절정의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기 때문이다. 항상 내 생애에 가장 화려한 날은 바로 ‘오늘’이라는 생각을 놓아서는 안된다.

김동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우리가 아무렇게나 생각하는 ‘오늘 하루’의 값어치를 일깨워주는 책 ‘오늘이 전부다’를 추천했다.

김 사무총장은 “오늘이 과거의 결과이고 내일은 오늘의 결과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오늘 하루를 뜻 깊게 보내기는 싶지 않은 거 같다”며 “이 책은 오늘 하루를 황금처럼 쓰기 위해서 필요한 삶의 방향과 목적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충실한 오늘 하루를 위한 글 속의 지혜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우암산 자락에 자리잡은 관음사 주지 현진 스님이 내놓은 다섯 번째 에세이집이다.

삶의 문제와 관련된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숨 쉬어라, 사랑하라, 수행하라, 수고하라, 떠나라’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을 전하는 책이다.

사람이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명쾌하게 꿰뚫어보고 ‘오늘이 전부’라는 가르침을 진솔하면서 담백한 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희상 스님의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이 수록되어 있어 자칫 단조로워질 수도 있는 글 읽기에 생기를 더해준다.

지금 이 순간 깨어있는 삶을 살도록 우리에게 도전한다. 오늘이 지닌 가치를 스스로 바꾸도록 인도하고 있다.

아무도 보증할 수 없는 내일에 기대기보다는 오늘이 자신의 삶에 가장 행복한 날이라는 생각을 갖고 살아가도록 이끈다. 나아가 내일이 아닌 오늘 삶의 이유를 생각하고 방식을 바꿀 때 진정한 희망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현진스님이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주는 행복 처방법을 통해 후회 없는 하루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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