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 주토, 감물, 쑥, 율피, 지초 등 천연 염료로 염색한 ‘고미례 천연 염색 제품전’이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공예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고미례는 고무래(벼를 말릴 때 넓게 펴거나 쪽의 잎에서 추출한 색을 깨우는데 쓰이는 도구)의 옛말로, 전남 화순의 천연염색연구가 정옥기씨로부터 사사 받은 서원대 창업동아리반이 출시한 제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봉숭아 염색물의 독특한 컬러와 천연염료 특유의 색감, 현대적 디자인을 응용한 실용적인 생활용품이 다수 선보인다. 천연염색원단, 정려원단(실크, 모, 면, 마 등), 천연염료, 침구류, 생활 소품류, 속옷 등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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