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 제6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4시, 15일 오후 7시 두 차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 여행-카르멘’.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은 1845년 초연 된 이래 현재까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명작. 자유분방한 집시 여인 카르멘과 그녀의 매력에 빠진 돈 호세의 사랑과 질투 등이 중심 내용. 에스파냐를 무대로 한 이국적인 정서와 비정할 정도로 간결한 대사, 흥겨운 춤이 어우러져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의 단점을 극복하고 있다.

‘하바네라’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꽃노래’ 등 아리아는 따로 불려질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금난새씨의 지휘와 해설로 오페라의 형식과 아리아에 대해 알아본다. 출연진은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테너 이 현, 바리톤 이인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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