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를 통해 우주에서의 물질의 정확한 물리량을 산출해 낼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
한정호(38) 충북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는 렌즈사진을 통해 은하계 내의 암흑물질의 정확한 양의 산정과 특성을 파악하고 다른 천문분야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중이다.
충북대는 기존의 중력렌즈의 실험의 문제점을 개선한 차세대 방식인 ‘렌즈사진의 고빈도 정밀후속 및 고해상 측정 관측’을 통해 우주에 떠도는 물질의 정확한 양을 산정하고 특성을 파악하는 연구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 교수의 연구는 렌즈사진의 고빈도 정밀 후손 관측을 수행해 표준광도곡선으로부터 변형을 검출해 내고 이를 분석해 렌즈의 물질을 정확한 물리량 산정, 외계행성계의 검출, 행성표면구조의 파악, 쌍성의 빈도 및 질량비 산정 등을 수행하고 있다.
중력렌즈분야의 연구는 10년간 천문학 연구분야 중 가장 괄목한 성장을 한 분야로 한교수의 이번 연구로 한국 천문학이 중력렌즈 분야에서 가장 선두에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교수와 함께 연구를 추진중인 연주조원들은 과제 수행초기 중력렌즈 분야에 대한 지식이 약했지만 과제수행을 통해 상당수 전문가가 됐고, 기존에 개개연구인들이 수행하던 분야와 관련해 활용이 가능하므로 학문의 연계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번 과제를 계기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중력렌즈에 대한 최초의 실험적 접근은 세계 수준의 완성된 결과가 예상된다는 것이 관련학계의 주장이다.

이번 한 교수의 연구는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NASA(미항공우주국)의 차세대 관측기기인 ‘우주간섭계’와 같은 기기의 재원설정에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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