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도내 최초로 건립한 벼 육묘공장이 쌀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말 관내 6천695ha의 면적에 대한 모내기를 마치는 데에는 모 부족 농가에 2만3천상자의 모판을 적기에 공급한 벼 육묘공장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소면 오류리 박용우씨의 경우 모판 부족으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벼 육묘공장에서 생산된 모판으로 적기에 모내기를 하는 등 2만3천 상자의 모판을 적기에 공급해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군은 못자리를 설치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고품질의 모를 공급해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림사업 실적가산금 1억원을 지원, 소이면 중동리에 벼 육묘공장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벼 육묘공장은 128평의 규모에 파이프 온실과 출아실, 자동 관수시설 등 육묘를 위한 최신 자동화 시설을 갖춰 연간 2만상자의 우량 모판을 생산하는 규모를 갖췄다.

못자리 설치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의 육묘 신청을 받아 고품질 우량모판을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 음성 쌀 설성진미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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