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소나무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솔잎혹파리의 방제에 나서는 등 소나무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솔잎혹파리는 우리 나라 토착수종인 적송과 해송 등 소나무 잎의 밑 부분을 파고들어 혹을 만들어 살면서 수액을 빨아먹기 때문에 성장저해는 물론 나무전체를 말라죽게 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산림혹파리 피해위험이 높은 낭성면 관정리 산25-1번지 등 모두 90필지 215ha의 산림내 소나무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수간 주사를 놓기로 했다.
국비와 군비 등 2천5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시하는 이번 방제는 산림사업 전문업체인 청주·청원산림조합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1일 현재 23%인 50ha의 사업율을 보이는 등 적극적인 방제활동으로 솔잎혹파리 피해가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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