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재주를 높이 산효종 임금이 ‘용호(龍湖)’를 보고 ‘당시에 넣어도 부끄럽지 않다고 감탄’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최고의 문장가로 이름을 날렸다. 이 번역집은 ‘栢谷集’에서 우리고장을 노래한 시편을 선별해 묶었다.
제1부 ‘고향을 노래함’에서는 증평과 괴산을 노래한 시를 모았고, 2부 ‘청주를 노래함’에서는 청주와 금홍, 당시 청주목에 속했던 목천 지역을 소재로 한 시를 추려 모았다. 3부에서는 충주, 단양, 청풍 지역을 배경으로 한 한시를, 4부 ‘벗과의 대화’에서는 충청도와 관계있는 문우들과 관련된 시로 구성했다. 한시 번역은 임동철, 이두희, 신범식, 조영임 씨 등이 맡았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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