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추진기획단 발족

부여군은 제55회 백제문화제 ‘pre-2010 세계 대백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6일 부여군민회관에 백제문화제 추진기획단을 발족하고 행사 유경험자를 배치해 부여군 자체 행사를 중심으로 액션플랜 작업에 들어갔다.

오는 10월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700년 大 백제의 꿈’이라는 주제로 백제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신명나고 흥미로운 백제역사문화 빅 이벤트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올해 개최되는 백제문화제가 ‘2010 세계 대 백제전’ 성공개최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촉매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부여군이 준비하는 백제문화제 행사는 총 7개 분야 25개 항목으로 백마강변‘구드래 잔디광장과 왕흥사지 앞’과, 시가지‘궁남로, 상가길)’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주민, 기업체 및 기관단체 임직원, 재경 군민회원 등이 자율 참여하는 로드 퍼레이드의 효시인 ‘백제역사문화행렬’, 대표적인 야간 프로그램인 ‘백제성왕사비천도축제와 백제무왕즉위식’등 화려하게 펼쳐지며, 국경을 초월한 사랑의 주인공인 ‘서동왕자 선화공주 나이트 퍼레이드’와 백제와 신라의 문화교류의 결정체인 ‘신라왕 백제에 왔소’등을 야심차게 준비중이며 ‘사비왕궁열차’를 타고 백제역사재현단지와 백마강변을 누비는 체험도 준비중이다.

특히 지난해 주민과 관람객의 성원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주민 지향형 축제 ‘부여정도 1500년 신명의 거리’는 궁남로에 원형무대를 설치해 지역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궁남로에 백제의 빛 거리를 조성하고 신명나는 거리 퍼포먼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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